쉼표하나쉬고가는 인생아자길, ‘군산 선유도 자전거길’

 

인생아자길 이라는 말과 딱 어울리는 이번 고군산군도 아자길 체험은 정말 감동과 재미, 그리고 스릴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여행기를 공개합니다!~!!!

 

 

1박 2일 일정이라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종합 운동장에 도착해서 어렵지 않게 버스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오머나 이게왠일?

 

7시 30분쯤 왔는데 제가 1등을 했어요~! ㅎㅎ

 

여유로운 마음으로 자리를 잡고 주위를 둘러보니 VIP버스입니다. 흔히들 리무진이라고 하죠~? 더듬이 있는 창문! ㅎㅎ

 

 

마구 럭셔리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덕분에 여행 일정 내내 완전 편안하게 지내다 온 것 같아요.

8시가 되었는데 지각생 3분 때문에 약 8시 10분경에 출발을 했어요.

이렇게 여럿이 가면 꼭 늦으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ㅎㅎ

 

날씨도 쾌청하니 기분좋은 가을날씨~!

딱 자전거 타기 좋은 날이라 마음이 더 즐거워 졌는데, 아침으로 샌드위치와 커피까지 주시네요?

와~ 무한감동 ! 왠지 이번 여행이 너무나 즐거울 것만 같았습니다.

 

2시간여를 달려 공주 정안휴게소에서 잠시 화장실을 갔다가 11시 약간 넘어서 비응도 주차장에 도착했어요!

군산은 처음으로 온 거라 요기가 어딘지 두리번거리면서 하늘을 봤는데 왜 이렇게 푸르고 시린지~! 정말 대박날씨였습니다.

간단한 주의사항을 듣고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얼큰~한 김치찌개가 나왔어요.

한국인은 밥심!

식당의 자랑인 벤뎅이젓갈이 들어간 고추김치가 특히나 더 맛깔나게 입맛을 돋워 줬습니다.

 

차가 막히지 않아서 예정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덕분에 아주 여유로운 식사를 마치고 자전거 배정을 받았어요.

구급차 1대와 구급요원 두 분이 계셔서 엄청 든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1시! 출발을 했습니다.

사실 일정표나 지도를 주셨지만 자세히 보진 못했고 새만금방조제를 따라 고군산반도 쪽으로 약 28KM 정도의 라이딩이었는데요~

마지막 종착지는 무녀도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ㅎㅎ

 

새만금 방조제를 가로질러 가는 멋진 바다의 풍경과 끝없이 이어지는 평평한 자전거길이 쾌적한 라이딩을 즐기기엔 최고였어요.

옆에 차들이 쌩쌩 달리긴 하지만 자전거길이 따로 있어서 달리기 엄청 좋았고, 자전거 실은 트럭 아저씨가 왔다 갔다 하시면서 불편한건 없는지 챙겨 주셔서 무한감동~!!!

거기다 구급차 타고 응급구조사 분들도 계속 저희 곁에 지켜주셨고, 안전요원 분들도 각 구만, 건널목마다 친절하게 길안내 해 주고계서서 얼마나 든든한 라이닝이었는지 모릅니다.

 

중간 중간 갈매기 떼들과 낚시꾼들, 그리고 곳곳에 있는 이름 모를 섬들, 커다란 교량과 작은 마을, 바닷가 바로 옆에 있는 작은 분교 등, 모든 게 새롭고 멋진 구경거리가 넘쳐났습니다.

 

하늘은 높고 푸르고, 구름은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천천히 달리면서 경치도 보고 바람을 맡으며 라이딩 하는데, 바닷가 특유의 짠내가 나지 않는게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쾌적한 라이딩이지 않았을까 생각했어요.

 

자전거 도로도 정비가 잘 되어있어서 위험한곳은 거의 없었던것 같아요.

덕분에 함께 라이딩한 약 30여명의 우리 아자길 체험 멤버들도 아무사고 없이 안전하게 오지 않았나 합니다.

 

무녀도에 도착해서 다른 분들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는데, 주차장 바로 옆 바닷가에 고등어 떼들이 멋지게 튀어 오르는 구경 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아무래도 이것 또한 계산해서 지루하지 않게 해 주신 큰 그림 아녔을까도 생각해 봤습니다. ㅋㅋ

 

저희의 다음 일정은 ‘유.람.선’ 탑승~! 두둥!!!

유람선을 한국에서 타 본적이 언제였을까~! 싶을 정도로 기억에 없는 까마득한 옛날이었는데, 완전 꿀 같은 관광까지 하게 해 주시니 이 얼마나 혜자로운 ‘인생 아자길’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멋진 코스를 짜 주신 관계자님들, 주관사 모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갑자기? ㅋㅋ)

 

유람선으로 돌아가서…

1층에 딱 타자마자 뽕짝이 흘러나와서 살짝 아쉬움 마음은 있었는데~ 저희는 다행히 모두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 올라 뻥 뚫린 바다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해설사분이 등장 하셨어요~.

유람선 타는 내내 그분 때문에 즐겁게 웃고, 각 지형에 대한 이야기들과 섬들의 모양에 대해서도 재미나게 풀어주셔서 멋진 경치를 재미나게 감상하고 왔습니다.

 

약 1시간정도 유람선을 타고 숙소로 이동했어요.

아니, 이 숙소는 또 왜 이렇게 깨끗하고 좋은지~!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만족만 가득한 여행을 선물해주실려고 담당자분들이 아주 작정을 하셨나봐요~!

 

새로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엄청 깨끗했고 옥상엔 루프탑수영장(깊진 않아요)과 바베큐장까지 있는 곳이더라고요.

수영장이라니~!!! 수영복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수영장 챙겨와서 놀았을 것 같아요. ㅎㅎ

 

잠시 숙소에 감동을 하고 짐을 던져두고 식당으로 갔는데 회가 나왔습니다! 엄청 쫀득한 광어와 우럭, 그리고 사장님의 특별 서비스 엄청 꼬돌한 회(이름은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식당 직원 분들도 다 엄청 친절하셨고~ 회맛은 일품이었어요. 아주 싱싱함이 입안에서 춤을 추는 것 같았습니다.

 

인당 약 4만 원짜리 회정식이라고 하더니 반찬들도 군더더기 없이 딱 깔끔한 해산물과 산낙지탕탕이,전복회 등으로 무장을 하고 있었어요.

생선구이도 나왔는데 우리가 아는 ‘꽁치’ 가 아니라 무려 ‘가자미’를 구워 주시는 거 있죠? ㅎㅎ

그리고 제가 횟집가면 가장 기대 안하는게 있는데, 그건 바로 매운탕이거든요.

이집은 매운탕조차 맛있었어요.ㅠㅠ 밥이 들어갈 자리가 없을 것 같았지만, 매운탕 맛을 보고 밥을 안먹을수가 없어서 밥도 다 먹어버렸습니다.ㅠㅠ

 

정말 배부르게 한 상 맛있게 먹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라는 인사가 나올 때 절로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제 옆테이블에 회를 못 드신다는 분이 계셨는데 나중에 관계자분이 보시고는 그분께는 따로 칼국수를 시켜 주시더라구요.

인원이 많아 쉽지 않았을 텐데 정성과 따뜻한 보살핌으로 행사 진행하시는 분들이 정말 마음으로 일하시는 분들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기분 좋게 숙소에서 꿀잠 잤습니다!

 

다음날 오전 8시 30분!

저녁 먹은 곳과 같은 식당에서(리조트 식당이에요) 밥을 먹는데 시원한 북어 콩나물국이었어요.

얼큰 칼칼하고 간도 딱 좋아서 순식간에 밥을 뚝딱 한 그릇 먹었는데, 살짝 걱정이 되었습니다.

 

바로 다음 일정인 짚라인타다가 무서워서 토하면 어떡하지? ㅎㅎ

 

하지만 걱정도 잠시!

 

떨리는 마음으로 약 11미터정도 되는 높이의 출발지에 올라갔는데…

출발하면서부터 묘한 쾌감과 시원한 바다바람, 그리고 멋진 풍경들에 홀려서 그 긴긴 줄을 타고 가는 길이 오히려 짧게 느껴지기만 했어요.

어디 가서 이렇게 즐겨본게 얼마만인지!

너무 기뻐서 사진도 사버렸습니다.ㅋㅋㅋ(한 장에 6천원, 2장에 만원이라 2장 질렀습니다! 이런 거 절대 안 사는데…ㅋㅋ 역시 기분이 좋으면 지갑은 열리나봅니다.)

그리고 운 좋게도 도착지에서 다른 사람들 타는 거 구경하는데 아이스크림 서비스로 맛보라면서 카페 직원분이 저에게 아이스크림을 주시지 뭐에요?

 

약간 달달한 게 생각나던 차였는데…

서비스 아이스크림은 또 왜 그렇게 꿀맛인지~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하다 생각하며 숙소에 짐을 챙겨 나왔는데..

아니, 할리스에서 모든 멤버들에게 커피까지 쏴주셨어요.ㅠㅠ

이런 행사 처음입니다.

 

진심으로 어느 행사를 가건 간에 이렇게 많이 먹고 즐기고 마시고, 자전거 탄 기억은 없었던 것 같은데..

행운의 여신이 우리일행에게 축복을 해준 건지

모두들 매우 만족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한것같아요.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 9월 테마여행 ‘쉼표하나 인생 아자길’ 이 타이틀…

정말 쉼표 백 개, 인생아자길로 바꿔야 하는거 아닌가 할 정도로 1,000% 만족한 여행이었습니다.

 

행사 진행 하신 모든 분들, 그리고 관광공사 이번 행사 담당님들 모두 상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정말 재미나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갈거에요~! 행사 많이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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